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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태훈 글쓴날 2022.02.04 조회 1039
겸손에 관한 짧은글

늙은 옷걸이가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한마디 했습니다.

“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.”

“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?” 

“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 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.” 

 

 



[김태훈]님 이2022-02-04 오전 9:55:02에 남긴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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